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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살 동갑내기 커플이 있다. 소개팅으로 만났고, 처음부터 대화가 너무 잘 통해서 자연스럽게 연애로 이어졌다. 그리고 5번째 만남에서 서로 동시에 결혼을 결심했다. 그렇게 우리 인생의 가장 큰 전환점 중 하나가, 굉장히 빠른 속도로 시작되었다.
⏱️ 시간이 없다, 결혼 준비를 초고속으로!
요즘은 1년 전부터 웨딩홀을 예약한다지만, 우리의 연애 모토는 “우리에겐 시간이 없어!”였다.
서울의 모 대형교회에서 9월에 빈 날짜가 나왔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앞뒤 안 가리고 바로 예약을 했다. 나중에서야 9월이 결혼식 극성수기라는 걸 알게 되었고, 준비 시간이 단 4개월밖에 남지 않았다는 사실에 숨이 턱 막혔다.
예복, 예물, 스드메, 청첩장, 본식 스냅, 피로연… 해야 할 게 너무 많았다. 뭘 먼저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는 상황에서, 여자친구가 말했다. “다이렉트 결혼준비라는 카페가 있어.”
💻 다이렉트 결혼준비 카페 가입부터 플래너 매칭까지
카페에 가입하고 나니, ‘성지연 팀장님’이라는 플래너가 우리에게 배정되었다. 우리 상황을 자세히 듣고 나서 정말 현실적인 제안을 해주셨다. 그 누구보다도 발 빠르고, 신속했다. 우리는 이 분의 도움 없이는 4개월 안에 절대 준비를 못했을 거라고 지금도 확신한다.
초반엔 여자친구가 스드메를 담당하고, 나는 실무적인 것들을 챙기기로 했다. 그래서 플래너를 여자친구에게 소개하고, 함께 상담 일정을 잡았다.
“그냥 비교만 해보자”는 생각으로 갔던 상담에서, 우리는 현실의 벽에 부딪혔다. 정말 시간이 없었다. 지금부터 우리가 하나하나 업체 컨택을 하면, 아무것도 제대로 진행하지 못할 게 뻔했다.
📦 실속형 토탈스튜디오 패키지로 결정
플래너님이 제안해준 건, 스튜디오+드레스+메이크업이 한 곳에 모여 있는 토탈 스드메 패키지였다. 우리는 웨딩에 대해 이상적인 로망이 크지 않았기에, 타협도 쉬웠다.
드레스 브랜드에 대한 고집도, 배경 컨셉에 대한 욕심도 없었다. 우리에겐 시간과 효율이 더 중요했으니까.
상담과 동시에, 플래너님은 우리가 원하는 예산 범위에 딱 맞춘 견적을 제안해줬다. ‘이보다 현실적일 수 없다’ 싶을 정도였다.
🧾 계약 완료! 현실적인 비용과 구성 공개
상담 당일, 우린 바로 계약했다. 박람회를 통해 받은 혜택도 실속 있었고, 불필요한 추가 옵션을 전혀 강요하지 않아서 좋았다. 실제 계약서엔 다음과 같은 내용이 포함되었다:
- 웨딩촬영 1회
- 드레스 투어(본식)
- 헤어 & 메이크업(본식 및 웨딩촬영)
- 턱시도 1벌 (웨딩촬영, 예복은 별도)
- 원본 & 수정본 제공
이 모든 구성을 우리가 감당 가능한 예산 안에서 마무리할 수 있었다는 게 가장 만족스러웠다.
🗨️ 후기 한마디: “진짜 우리에게 맞는 준비 방식이었다”
남들은 1년 이상 걸쳐 준비한다지만, 우리에겐 그런 시간이 없었다. 중요한 건 자신의 상황에 맞는 결혼 준비 방식을 선택하는 것이다.
‘다이렉트 결혼준비 카페’는 우리처럼 현실적으로 빠르게 준비해야 하는 커플에게는 더없이 좋은 선택지였다. 특히, 성지연 팀장님 같은 베테랑 플래너를 만난다면 그 어떤 플래너 동행 서비스보다 만족스러울 수 있다.
